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7년 12월 22일(금) 13:50 |
필자는 어렸을때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렵지않는 남부럽지않는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명절때나 요즘같은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는 부모님께서 주의에 어려운 가정을 돌볼수있도록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지도하였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선물을 가지고 전달하고 오도록 신부름했던 기역이난다. 그런이웃사랑 실천이 어른이 되어서 목회자로 살면서 사회복지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할수있는 자긍심이 되었다. 우리 지역사회가 종교시설과 함께 시민단체에서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을 돌아볼수있도록 서로서로 협력하여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빈부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에 직면하여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구조는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정부에 새로운 복지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은 세계빈곤퇴치의날을 맞이하여 정국장애인철폐연대에서는 빈곤철폐를 하자고 선언하였다. 우리나라에 경제규모는 세계 11대의 선진국이지만 부끄럽게도 노인 빈곤율 1위, 자살율1위, 전체국민의 12퍼센트가 절대빈곤에 처해있는 안타까운 나라이다. 이제는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구호나 원조의 차원이 아닌, 빈곤에 처한 민중들 스스로 자신들의 인권을 선언하고 연대에 과정을 통하여 단초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노동자농민의 빈곤의 문제가 더많은 권력과 싸워 승리해야한다고 선포한 것이다. 우리사회에 만현한 적폐의 문제도 빈곤사회의 가장 큰 적으로 “부양의무자 폐지,장애등급제폐지, 장애인시설폐지, 행여자(홈리스)시설의 분리배제중단,사회복지공공인프라 확대와,공공성 강화”등의 이슈도 정부가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에서도 부양의무자 가구에 노인,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새해부터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지않기로 하여 희망의소식을 주고 있다. 수급신청의 경우 어르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이 포함되어도 부양의무자에서 적용배제하지않겠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내용을 서울시가 가장먼저 법규중심의 장애인복지메뉴얼을 발간하였다, 알기쉬운 법률을 통해 장애와권리,장애인복지법, 차별금지법,특수교육법, 장애인고용법,발달장애인법,정신건강복지법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당사자들의 권리를 쉽게 행사하고 누릴수있도록 안내서를 만든 것이다. 우리영암지역사회는 최근에 복지모범행정사례로 정부관계기관에서 우수행정사례로 평가받고 표창을 받아 그다지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불공단의 열악한 경제환경과 관련한 경제현실이 영암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지않도록 기도할뿐이다.
새해부터는 장애인연금과 기초연금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러한 복지환경의 시작은 우리전남지역이 만든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한 사회복지 구축이 가장큰일로 평가받고 있다. 새해에도 문재인정부의 따뜻한 복지 청사진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러한 복지정책의 뒷받침 하는 듯 보건복지부장관도 정부의 복지정책을 온국민이 채감할수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하였다. 더욱이 공적제도의틀에서 보호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하니 지역사회 군민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을 행정기관에 서비스받도록 도와야겠다.
얼마전에는 서울의 강서구 특수학교 건립문제로 많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아픔을 주었다. 이제 새해부터는 정부에서 특수학교 건립을 법적으로 정당화 하고 복지시스템을 정상화 하겠다고 하니 큰 기대감이 앞선다. 우리 빛고을 공동체도 장애인거주시설이라는 님비현상으로 수없이 지역에서 쫒겨나 이사를 다녀야했던 생각이 난다. 이제는 그러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평등세상이 오기를 새해에는 기대해본다.
복지지원시스템이 아직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원 차별이 심하다. 광주지역은 구릅홈을 비롯한 공동생활가정등의 지원시스템이 적극적이고 훨씬 앞선 지원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남지역은 아직도 여전히 예산부족의 이유로 지원을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새해에는 복지관련 공무원도 증원될 계획이여서 희망찬 소식이있다. 그동안 열악한 복지관련 공무원들의 아픔이 컸다, 이제는 민간 협의체를 통한 장애인 욕구와 맞춤형서비스 활동계획이 있어 새해부터는 좋은 결실을 맺도록 바랄뿐이다.
즐겁고 기쁜 성탄의 소식이 온 세상에 울려퍼지도록 우리 영암 군민모두가 소외되고 어려운이웃을 찾아 함께 나서자 새해에는 희망찬 복지영암을 만들도록 전군수님과 함께 우리모두 힘을 모으자.
지역민 모두가 전국에서 일등가는 영암복지사회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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