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婦 문화 유씨 기적비 제막식 개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7년 12월 29일(금) 11:19 |
이날 제막식은 가난한 10대 종가 집안에 시집와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9남매를 훌륭히 뒷바라지하고 고인이 된 문화 유씨를 추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마련한 장남 박금종씨는 추도사를 통해 “모친은 가난한 집안에 시집와 5년여 동안 홀로 시아버지의 병수발과 함께 자식들을 양육하느라 희생만하시고 떠나셨다”면서, “늦게나마 호천망극(昊天罔極)의 마음으로 형제들의 뜻을 모아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