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97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1월 12일(금) 09:47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영암공설운동장 등 26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늘(1월 12일)로 97일을 남겨둔 가운데, 군은 D-100일인 지난 9일 D-day 카운터기를 설치하는 등 대회 개최 준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정식 21, 시범 1)에 선수와 임원 6천여명, 관람객 9천여명 등 모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8 영암방문의 해'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열려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이번 전남체전에 대해 군은 전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영암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참여체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득·경제체전,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체전, 전남도민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감동·화합체전을 기본 목표로 수차례 추진계획보고회와 실행계획보고회를 갖고 경기장 운영 및 시설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는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종목 외에 모든 종목이 영암 관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육상, 축구, 정구, 배구, 궁도, 수영, 싸이클 등 6개 종목이 영암읍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축구, 테니스, 태권도, 볼링, 농구, 씨름 등 6개 종목이 삼호읍에서 열린다. 또 덕진면에서는 역도, 금정면에서는 골프, 신북면에서는 배드민턴, 시종면에서는 검도, 도포면에서는 바둑, 군서면에서는 유도, 서호면에서는 당구, 학산면에서는 복싱, 미암면에서는 탁구종목이 열리는 등 영암 관내 11개 읍·면 전역에서 '氣의 고장 영암에서 샘솟는 전남의 힘'을 보여주게 된다.
군은 그동안 공개행사 대행사인 ㈜광주방송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경기장인 영암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10개소에 대한 개보수에 나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3월까지 완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홍보체육과 임문석 과장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태로 붐 조성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전남체전 D-80일째인 오는 1월 29일 조직위원 110명 등이 참여하는 성공개최다짐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가장 큰 문제인 숙박업소 사전예약제 실시 등을 통해 문제점을 최소화할 예정이어서 성공 체전 개최를 낙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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