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암군정 - 기획감사실·주민복지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1월 19일(금) 11:49
전동평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올해 7대 군정 목표로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완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실현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장 만들기 ▲명품 교육도시 확고한 위상 정립 ▲참여와 소통, 군민 최우선 행정서비스 실현 ▲민선 6기 공약사업 마무리 ▲2018 영암 방문의 해 추진 등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6만 군민과 1천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꿈과 희망의 영암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7대 군정 목표 가운데 첫째인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생명산업을 통한 6차 산업화를 이룩하고 문화관광·스포츠산업으로 남도 르네상스시대 서막과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며, 자동차 튜닝산업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비행기 항공산업의 성과를 토대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유치, 오는 10월 지상 최대의 항공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형항공기, 페러글라이딩, 드론레이싱,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둘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 평가에서 20관왕을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맟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 전국 최고의 복지 군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셋째,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장 만들기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농촌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행복 및 공공주택 520세대 건립을 통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CCTV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으로 사건·사고 없는 안심 고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넷째, 명품 교육도시 확고한 위상 정립으로 도내 군 단위 최고인 379억원과 군민장학금 26억원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재정에 올해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백세건강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왕인문해학교, 여성자치대학 등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섯째, 참여와 소통, 군민 최우선 행정서비스 실현을 통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나갈 계획이다.
여섯째, 민선6기 공약사업 마무리에도 적극 나선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65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해 군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일곱째, 2018 영암 방문의 해 추진에 역점을 두게 된다. 7대 중점 분야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프로그램(44건) ▲관광시설 기반 정비(16건) ▲관광상품 및 농·특산물 판매(11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52건) ▲군민참여 분위기 조성(26건) ▲서비스 수준 향상(11건) ▲다각적인 홍보·마케팅(62건) 등 총 222건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00만명 관광객 유치와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보고회에서 “지난 2017년에 거둔 성과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이룬 결실”이라면서, “2018년은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과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되도록 중단 없는 도전을 계속하자”고 강조했다.
■ 기획감사실
기획감사실은 올해 군정의 7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2018 영암 방문의 해' 업무의 총괄책임을 맡았다.
김철호 실장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제57회 전남체전, 4년 연속 국가유망축제인 왕인문화축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세계 속의 영암! K-POP콘서트 등 5대 축제를 토대로 세부실행계획을 충실하게 시행함으로써 300만명 관광객 유치와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전남 대응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전남 대응과제 218개 사업 중 사업대상지가 미정인 125개 사업에 대해 영암군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면밀하게 파악해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과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김 실장은 또 영암군수가 회장을 맡게 되는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 등 광역행정협의회의 내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영암' 실현을 위해 감사부서가 주관이 되어 공사감독, 용역, 인허가 등 대민업무에 대한 청렴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충민원 처리실태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행정오류를 시정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등 외부청렴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3월 중 공직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서약, 청렴 골든 벨 및 청렴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자정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주민복지실
복지 분야 평가 20관왕을 달성한 주역인 주민복지실은 올해 사업비 2억4천600만원을 들어 삼호읍 장애인거주시설인 소정원의 기능보강을 추진한다. 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제4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군비 4천만원을 투입, 전문연구기관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대표 경로당 11개소에 공동급식을 운영(3억2천800만원)하고, 경로당 444개소에 양곡비를 지원(1억5천100만원)하며, 공영목욕장 3개소의 운영비 지원 및 개보수(8천만원)에도 나선다. 또 3곳에서 농어촌건강증진프로그램도 운영(6천만원)하며, 노인복지 및 여가시설인 노인생활시설 12곳(입소자 277명), 읍면복지회관 11곳, 재가시설 27곳(수혜자 624명), 마을경로당 444곳 등에 총사업비 44억1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노후소득 보장 및 생계안정을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 노인돌봄 서비스, 기초연금 지급,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등에 321억2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자의 복지서비스 및 급여를 적기 지원해 적극적인 복지행정 및 적정 급여 지원과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수급자 및 차상위 자활대상자, 일반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5개 사업에 18억7천100만원을 투입하며, 133개 단체 1만3천533명이 등록된 자원봉사센터 운영에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만전을 기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김재봉 실장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에 3억4천700만원을 투입하고, 왕인대학과 찾아가는 노인대학 등 노인평생교육(2억1천200만원)과 여성자치대학 및 다문화여성 사회통합교육 등 여성능력개발(3억600만원), 장애인 사회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1억1천800만원)에도 적극 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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