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영암 구림마을 방문

'若無湖南 是無國家' 이순신 장군 어록비 현장 찾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1월 26일(금) 10:45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월 20일 군서면 구림마을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나오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은 나라의 울타리라 만일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어록비다.
이순신 장군 서간첩은 호남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이순신 장군이 연주현씨 현덕승과 현건에게 쓴 친필편지가 200년간 보존돼 오다가 장군의 8대손인 영암군수 이능권에 의해 확인, 현충사로 옮겨져 현재 국보 제7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남도지사 재임시절 '문화 르네상스' 전남을 위해 예술진흥과 이순신 문화자원 조명사업을 도정의 최고 목표로 삼아 추진해왔다. 특히 도비 1억3천만원을 영암군에 지원해 전문가들의 역사적인 자문과 서간첩 기록을 근간으로 어록비를 제작, 건립하게 됐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 현장을 함께 찾은 전동평 군수는 "이순신과 영암군의 각별한 인연을 보여주는 역사자원에 대해 그 교육적 가치와 역사적 관련성 등을 고려해 문화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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