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행정복지센터 오는 2월 12일 업무개시 군, 총사업비 49억 투입 1년 3개월 만에 신청사 완공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8년 02월 09일(금) 10:22 |
군은 지난 2016년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삼호읍 용앙리 324-5번지(중앙촌길 32) 일원 4천78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65㎡ 규모로 삼호읍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나서 1년 3개월 만인 최근 완공,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하고 12일부터 신청사에서 행정복지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층별로는 1층은 민원실, 2층은 읍장실과 사무실, 3층은 기업도시지원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대회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예전 비좁은 삼호읍사무소를 이용하며 주민들이 겪었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철골주차장을 지상 2층 3면으로 건립해 총 5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원활한 민원 행정 수행 환경을 조성해 삼호읍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인구 삼호읍장은 "신청사 신축을 위한 공사기간 동안 임시청사에서 불편을 겪었을 직원들과 삼호읍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신청사 이전 및 업무개시를 시작으로 새롭게 각오를 다져 더욱 더 좋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읍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등 더 새로운 삼호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호읍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은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과 내빈 등을 초청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삼호읍행정복지센터는 건축설계공모결과 삼호읍의 상징이기도 한 '꽃을 품은 과일' 무화과처럼 문화와 소통을 꽃 피운다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대지의 재해석을 통한 에너지효율에 최적화된 배치계획과 장애물 없는 합리적인 동선을 계획했다. 또 외부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계획했고, 무화과 영산강 월출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입면 디자인 프로세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