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군, KRISO분원 영산강역사문화길 등 23개 대응계획 논의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3월 02일(금) 09:47
군은 지난 2월 27일 군청 낭산실에서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관계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전남도 대응계획을 분석하고 영암군의 자체 대응전략을 마련해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고 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유치하기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새정부 국정과제 운영 T/F팀 구성에 따라 발굴된 10개 사업과 전남도 대응과제인 218개 사업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면밀히 분석한 23개 대응계획이 보고됐다.
대응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 분원 설립 ▲LNG 연료 추진 선박산업 기반 구축사업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F1 경주장 모터스포츠 메카 조성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지원사업이 보고됐다.
또 문화관광·스포츠분야에서는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영산강 유역 역사문화길 조성 ▲마한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추진 등이 보고됐다.
농업분야에서는 ▲융복합형 6차산업 경영체 육성 확대 ▲농산물유통구조 개선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 ▲축산ICT 융복합 스마트 팜 육성 ▲농업용 로봇드론 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귀농귀촌활성화 지원사업 확대사업 등이 포함됐다.
일반분야에서는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 국비지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확대·강화 사업이 보고됐다.
군은 각 부서별 대응전략들을 기초로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암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고성능 자동차 기술개발사업과 같은 신성장산업 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정부정책의 흐름과 추진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오는 3월 중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는 대규모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황인섭 부군수는 각 사업별 대응방향에 대해 "정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향후 5년간 지역발전의 방향과 성과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전 실·과·소가 100대 국정과제와 정부 각 부처의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현안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성장가능한 새로운 新 성장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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