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노인회장에 김소은씨 당선

"지역사회 구성원의 권리 의무 다하는 풍토 만들 것"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3월 02일(금) 10:50
영암군노인회 신임 회장에 김소은(79) 영암문화원 이사가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노인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365표 가운데 210표를 얻어 155표를 얻는데 그친 신삼철(75)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도포면 출생으로 영암군노인회 도포면 분회장, 전남도정상담위원, 의용소방대 영암군연합회장(9년), 영암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사, 새마을 지도자 도포면 협의회장, 자유총연맹 도포면 지도위원장, 낭주농협 이사, 도포제줄다리기민속보존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암문화원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노인회장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관심사항에 대해 젊은이 등 지역사회 각 구성원들과 함께 최대한 협력함으로써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회장은 또 "노인 일자리 확대 창출로 노인의 빈곤 문제, 소외문제, 건강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독거 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로 급식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영암군지회 운영의 민주화를 위해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읍면 분회와 경로당의 자율성 확대 및 정의구현을 위해 연간 10만원씩 납부하고 있는 회비를 폐지하거나, 배분시 군지회 지분을 축소하는 대신 읍면 분회 및 경로당 지분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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