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밭두렁 소각행위는 산림화재의 주범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3월 09일(금) 11:40 |
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산불은 매년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지만 그 원인을 예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산불의 주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습적인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과 농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입산자 실화 다음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산림 인접 논·밭두렁 소각은 엄격한 통제하에 소각하도록 하거나, 소각할 경우 관계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배치, 홍보방송 실시 등으로 주민들에게 철저히 이행토록 해야겠다. 소각이 불가피한 폐비닐과 농산 폐기물은 산림으로부터 100m 아래바깥 안전지역으로 수거, 운반하여 소각토록 하고 다음과 같은 소각행위는 금지토록 한다.
첫째, 산림 인접 100m 이내의 논두렁·밭두렁 소각 및 농산 폐기물 개별적 소각행위
둘째, 산 속의 다락 논·밭이나 산과 근접한 지역의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
셋째, 노약자 및 부녀자가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불만 놓고 자리를 옮겨 감시자가 없는 행위
넷째,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 등
부주의로 엄청난 피해를 주는 산불은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막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시민의식의 제고가 시급하다. 산불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막을 수 없으므로 시민 모두가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감시원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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