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 다짐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건강·문화행사 개최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8월 28일(목) 17:40
월출정형외과·내과 30일 개원
영암지역에서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처음 개원한 월출정형외과·내과 병원이 30일 개원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사진>

영암읍 남풍리 15-2번지 영암터미널 부근에 자리 잡은 이 병원은 지난 25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30일에는 개원식 및 초빙 건강강좌 등 다양한 건강·문화행사를 마련,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개원행사는 풍물패 공연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 개원식 및 축하말씀, 오후 2시 다과회 등 행사를 가진 뒤 오후 2시30분부터는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문영래 의학박사를 초빙해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문 교수의 강좌는 ‘당신의 어깨는 건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초음파를 통한 어깨질환의 진단과 치료, 시연 등을 펼쳐 만성적인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개원식에는 소아성장장애 및 성장클리닉 전담 간호사를 초빙해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상담해 주며 아이들을 동반할 경우 추억에 남을 캐릭터 그림을 그려주기도 한다.

지난 25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 이 병원은 영암출신(영암초교 67회, 영암중 34회)으로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뒤 목포정형외과 원장 등을 역임한 김경호(44) 정형외과 원장과 조선대 의대 졸업 뒤 동광주 우리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한 문계혁 내과원장 등 쌍두마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이다.

또 입원실 및 물리치료실을 운영하며 근골격계 초음파, 소아성장장애치료, 관절경 수술 및 인공관절수술, 골 다공증 등 정형외과 분야와 수면 위내시경, 수면 대장 내시경 진단 및 치료 등 내과분야 진료 등을 특화했다.

이와함께 전신형 골밀도 진단기와 칼라 초음파 진단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들도 다수 도입, 첨단의료를 펼칠 계획이다.

김경호 원장은 “고향에서 병원을 개원한 만큼 지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료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들을 항상 내가족처럼 성심껏 진료와 간호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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