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에 기부금품 답지

덕진면 신학재, 서호면 김명자씨 각각 100만원 기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3월 16일(금) 11:39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 기부금품이 답지하고 있다.
덕진면 출신 신학재(66)씨는 지난 3월 11일 영암문화원을 찾아 기부금 100만원과 도서 120권을 기부했다.
신씨는 노송리 신용석·이신애의 3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영보초교, 영암중(21회)을 졸업했다.
신씨가 기증한 도서는 1972년에 발행된 '영암군향토지'다. 이 도서는 그의 부친 신용석씨가 편집장으로 심혈을 기울인 책으로, 오래 전에 절판된 것을 지난 2월 신씨가 복제본을 제작했다. 문화원은 이 도서를 관내 기관 및 도서관에 제공해 근대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호면에 거주하는 김명자(78)씨도 영암문화원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서호면 엄길리 출신으로 남편 서봉민(80)씨와 사이에서 1남5녀를 두고 장천리에 거주하고 있다. 김씨는 10여년 전부터 문화원에 드나들며 문화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안 심하게 아파 거동이 불편했으나 노래교실을 통해 즐겁게 살다보니 건강을 되찾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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