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북초교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한점일 회장, "군서북교인으로서 자긍심 갖자" 강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3월 23일(금) 12:49

군서북초등학교동문회(회장 한점일·60) 체육대회가 지난 3월 17일 구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하계야유회를 대신해 농한기를 이용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영암군의회 박영수 의원과 박성호 영암군수 출마예정자, 최재신 전 군서면장, 김평진 부회장 등을 비롯한 영암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 100여명 등이 참석해 모교에 대한 긍지를 되새기고 심신을 단련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한점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는 폐교됐지만 군서북교를 졸업한 우리는 모교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군서북교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족구, 윷놀이, 재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군서북초등학교는 1937년 4월 4일 해창간이학교로 개교해 지난 1999년 9월 1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됐다. / 이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