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군서면 경로위안잔치' 성황 월암마을 이동진씨에 효행상 군수 표창장 수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5월 04일(금) 11:34 |
'2018년 군서면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4월 29일 오전 구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군서면청년회(회장 이경)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경로위안잔치에는 전동평 군수와 구창진 군서면장, 김소은 영암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군서농협 난타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경로위안잔치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효행을 실천한 이동진(월암·62)씨에게 전동평 군수로부터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경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4년부터 25년 동안 지역의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군서면청년회에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간의 시름 다 잊으시고 마음 편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역사는 일제강점기, 6·25 등 많은 시련의 역사로, 살아오시는 동안 정말로 고생이 많으셨다”면서 “군에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섬김 행정, 노인복지행정을 확대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현숙, 배일호, 현진우, 이혜리, 임주환, 조은하 등 평소 잘 알려진 인기가수 공연과 각설이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함께한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군서면청년회는 왕인문화축제에서 ‘구림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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