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발굴 적극 추진 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애국심 고취 군민 공감대 확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5월 18일(금) 11:11 |
군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영암읍 오일시장 만세운동과 군서면 구림리 회사정에서 일제에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구국항일운동의 본고장으로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특히 오는 2019년이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해 정부 계획과 함께 전남도와 연계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단원으로 기획감사실장, 주민복지실장, 총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등 4명의 실무검토 실과장이 분기 1회 정례회를 실시해 중앙정부와 전남도 계획에 접목하는 한편,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영암청년회, 구림청년계 등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3·1 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가두행진을 주요 내용으로 행사 규모는 대폭 확대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군은 또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을 비롯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과 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사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체육 등 기존 사업들과도 연계해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념사업추진단은 특히 3·1 운동 100주년 기념 왕인문화축제, 영암읍성 태극기 동산 조성, 영암공원 3·1운동 기념탑 주변정비, 국도 23호선 나라사랑 무궁화 꽃 식재, 독립유공자 유족 문패 달아주기 운동 등 부서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총무과 문점영 과장은 "영암군은 항일운동과 관련해 현재 독립유공자 39명을 비롯해 전남도 대표 보훈시설인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 등 4개소의 보훈시설, 3·1운동 만세시위장소 2개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 추모제와 3·1절 행사, 8·15 광복절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해 군민들의 선진의식 제고와 애국심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