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D-13일 대진표 확정…공식선거전 개막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8년 06월 01일(금) 09:45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6월 1일)로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일제히 시작됐다.<관련기사 2,4,5,7면>
영암지역에서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군수후보가 지난 26일 영암읍 오거리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개소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나섰고, 민주평화당의 박소영 군수후보는 이보다 훨씬 앞선 지난 12일 영암종합버스터미널 앞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또 무소속 박성호 군수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삼호읍 삼호농협 옆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고, 역시 무소속 김철호 군수후보는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 영암읍 역리 옛 영암읍파출소 앞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지난 5월 24,25일 실시된 후보자등록을 마친데 이어,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동평 후보(기호1)는 "민선6기 4대 성장 동력 산업을 추진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영암군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표심 붙잡기에 나섰다.
박소영 후보(기호4)는 "행정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암, 잘사는 영암, 풍요로운 영암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며 지지세 넓히기에 나섰다.
박성호 후보(기호6)는 "미치도록 일해 영암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노하우를 내 고향 군민들을 위해 바치겠다"며 표밭을 누비기 시작했다.
김철호 후보(기호7)는 "구호가 아니라 진실한 소통과 대화가 전제된 화합과 상생이 절실하다"며, "지난 8년 동안 온몸으로 체험한 지방의원의 경험과 세계와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배운 발전 노하우를 토대로 뉴 영암을 건설하겠다"며 발로 뛰기 시작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전남도의원 선거에는 제1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에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기호1)와 민주평화당 박복용 후보(기호4)가 등록했고,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에는 더불어민주당 손남일 후보(기호1)와 민주평화당 전일영 후보(기호4),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기호5)가 등록, 각각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됐다.
영암군의원 선거에는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에 더불어민주당 박찬종(기호1-가), 신승철(기호1-나), 곽희업 후보(기호1-다)와 민주평화당 유나종(기호4-가), 박영배 후보(기호4-나)가 등록, 3석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나선거구(삼호읍)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천수 후보(기호1)와 민주평화당 강찬원 후보(기호4), 민중당 신양심 후보(기호6), 무소속 김상일(기호7), 조예환 후보(기호8)가 등록을 마쳐 2석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다선거구(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기(기호1-가), 박재영 후보(기호1-나)와 바른미래당 박영수 후보(기호3), 민주평화당 김훈 후보(기호4), 정의당 김기천 후보(기호5)가 등록, 역시 2석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밖에 영암군의원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영미 후보와 민주평화당 소속 김혜리 후보가 등록했으며, 전남도의원 비례대표에 바른미래당의 이하남 후보가 2번으로 등록해 당선여부가 주목된다.
또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영암·무안·신안지역구의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삼석 후보(기호1)와 민주평화당 소속 이윤석 후보(기호4)가 등록을 마쳤다.
한편 전남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기호1), 바른미래당 박매호(기호3), 민주평화당 민영삼(기호4), 정의당 노형태(기호5), 민중당 이성수 후보(기호6)가 등록했고, 전남도교육감 선거에는 고석규, 오인성, 장석웅 후보가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