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확산 우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6월 08일(금) 09:54 |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봄철을 맞이 비가 자주 내리고 저온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온변화에 따라 배나무에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집중 발생해 확산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성병 감염적온은 섭씨 16도 내외로 영암 관내 4~5월 기상분석 결과 강우일수 17일에 17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병에 감염될 수 있는 기상환경과 조건이 비슷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봉지를 씌우는 5월 말부터 6월 상순경 검은별무늬병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으로, 비가 올 경우 집중해서 방제해야 하며, 잎사귀가 많아 열매가 가려져 있으므로 안쪽까지 약제가 뭍을 수 있도록 꼼꼼히 방제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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