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영암지역 투표율 분석

67.8%, 학산면 76.5% 최고 삼호읍 59.4% 최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6월 15일(금) 09:52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영암지역은 67.8%의 투표율로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투표율 68.3%보다는 다소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관련기사 4면>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지방선거 투표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만6천588명 가운데 3만1천57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67.8%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6월 8∼9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30.86%가 반영된 것이다.
영암지역 투표율은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79.6%,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74.4%,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71.5%,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66.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54.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제6회 때는 68.3%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학산면이 76.5%로 가장 높았고, 군서면 74.4%, 금정면 72.3%, 영암읍 72.1%, 도포면과 미암면 71.9%, 덕진면 71.6%, 서호면 70.7%, 신북면 69.8%, 시종면 66.1%, 삼호읍 59.4% 등의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잠정투표율이 60.2%로 집계된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69.3%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65.9%, 경남 65.8%, 전북 65.3% 등의 순이었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59.9%, 경기 57.8%, 인천 55.3%)의 투표율은 모두 60%를 넘지 못했다. 특히 인천의 투표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두 번째 최저 투표율 지역은 대구(57.3%로 집계됐다. 나머지 광역시는 부산 58.8%, 광주 59.2%, 대전 58.0%, 울산 64.8%를 각각 기록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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