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미경 후보 서울 은평구청장 당선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6월 22일(금) 14:26
덕진면 백계리 청계마을 출생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은평구청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미경 후보가 66.5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4~5대 은평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인정 후보(득표율 23.17%)와 바른미래당의 이익주 후보(득표율 10.27%)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민주당 서울시당 컷오프 대상으로 분류,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는 처지였으나, 재심이 받아들여져 경선에 참여했다. 또 6명의 후보 가운데 1,2차 경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을 연출하며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로 공천됐다.
김 후보는 민선 9기 서울시의원 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지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와 '서울시캠프 보훈특위 위원장'을 맡은 전력을 토대로 "개혁의 성패가 달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덕진면 백계리 청계마을 출생인 김 후보는 지난 2017년 제42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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