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경영암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

향우 등 2천여명 참가…종합우승 신북면향우회, 입장상 군서면향우회

서울 =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8년 07월 06일(금) 11:45
'2018 재경영암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신창석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해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 추봉식 재경삼호읍향우회장, 양근태 재경덕진면향우회장, 박성춘 재경신북면향우회장, 박영재 재경금정면향우회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최병환 재경서호면향우회장, 최병환 재경서호면향우회장, 노지상 재경학산면향우회장, 문충석 재경미암면향우회장, 김선형 재경도포면향우회장, 한윤남 재경시종면향우회 임시회장과 향우 등 2천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 각 읍면 사회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향우들과 화목과 친선을 다졌다.
박찬모(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향우회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굴렁쇠 굴리기, 추억의 신발던지기, 훌라후프, OX퀴즈, 줄다리기 등에 열정적으로 참가했으며, 노래자랑에서는 출신 읍면을 대표한 향우들이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재경신북면향우회가 차지했고, 입장상은 오픈카, 오토바이, 경주용 모터사이클까지 동원한 재경군서면향우회가 차지했다. 지난해 도포제줄다리기 의상과 장비를 갖춰 입장상을 차지했던 재경도포면향우회는 올해 양달사 장군을 재현했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입장상 1등에는 상금 70만원, 2등에는 상금 50만원, 3등(신북면향우회)에는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또 새로 신설된 영암군수상에는 재경신북면향우회 박종호 사무국장, 향우회장상에는 재경영암군향우회 강부덕 행사국장과 재경도포면향우회 김균행 사무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노래자랑에서는 재경도포면향우회 김수동, 곽상구 향우 대상을 차지했고, 재경군서면향우회 김행순 향우가 최우수상, 재경학산면향우회 김희영 향우가 우수상, 재경서호면향우회 이덕임 향우와 재경영암읍향우회 박선영 향우, 재경금정면향우회 장영호 향우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재경삼호읍향우회 박연심, 노영준 향우, 재경신북면향우회 유찬자 향우 등이 인기상, 재경영암읍향우회 오선우 향우와 재경시종면향우회 조종현 향우는 아차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가 향우들과 고향사람들이 함께하는 행사였던 만큼 각계의 협조도 잇따랐다. 신창석 회장이 500만원, 김방진 직전회장이 200만원, 김재동 운영위원장이 500만원, 박찬모 대회장이 500만원, 월출골프회(회장 양백근)에서 300만원, 정갑중 향우가 200만원, 논두렁밭두렁(회장 조순임)에서 100만원,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이 100만원, 곽광호 부회장이 100만원, 이광준 부회장이 1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재경낭주중고총동문회 김성재 회장이 돼지양념갈비와 자연산광어, 꽈배기 등을 협찬하기도 했다.
신창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향우들의 애정어린 참여가 크게 늘고 있고, 모처럼 만난 고향사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어 보람있고 흐믓하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더 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부족함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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