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순회 세금고민 이동상담' 큰 호응

군, 세금고충 순회상담 고민 털어내는 효자손 역할 톡톡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7월 20일(금) 11:19
군은 지난 7월 17일 납세자보호관, 마을세무사가 함께 생활 속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첫 번째 '장터순회 세금고민 이동상담실'을 신북 5일장터에서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은 희망복지장터와 연계해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하던 국세, 지방세에 대한 고민을 현장상담을 통해 해결해줌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햇빛을 가리고 더위를 식혀주듯 납세자 권리보호 효자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납세자보호관 효자손 부채'를 제작,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북면의 한 주민은 "최근 미경작 사유로 취득세 추징 고지서를 받아 고민중이었는데 상담을 통해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해주고 싶었는데 마을세무사로부터 부동산 증여 시 절세방안 상담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국세와 지방세 전문가로부터 한 자리에서 상담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재무과 김종현 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세금고민 상담실이 되도록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납세자와 주민을 위한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납세보호관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7월부터 생업에 바쁘거나 거동불편 등 다양한 사정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통의 장소인 오일장터를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전문가가 함께 찾아가는 '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은 납세자보호관과 마을세무사, 지방세담당자가 함께 오는 7월 18일 신북면 오일장터를 찾아 첫 상담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세금 부과, 체납 등으로 인한 고충, ▲국세·지방세 생활세금에 대한 상담, ▲취득세·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신고 등에 대한 무료 상담 등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일장터 세금상담은 12월까지 영암, 시종, 구림, 독천 장터 등을 순회하며, 이 외에도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각종 회의 때 현장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신청에 의해 이동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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