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여행 # 情(정)

영암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본격 시동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7월 27일(금) 14:14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이 주관하는 '시골여행 #情' 문화행사를 위한 다양한 행보가 시작됐다.
영암문화원은 행사추진단(단장 김한남 원장)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및 군서면 마을이장단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골여행#情'은 농경사회의 근간을 이뤘던 정(情)에 관한 정신문화콘텐츠의 현대적 계승과 시골에 남아 있는 정(情)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농촌사회에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호남의 명촌 영암 구림마을을 무대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1일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되며, 이어 9월 29일, 11월3일, 12월1일, 12월 29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골마을의 정과 맛, 그리고 고즈넉하고 넉넉한 한옥촌에서 자연 그대로의 인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情문화마을 가꾸기 ▲情많은 인문학사랑방(5종) ▲情문화마을 전시(7종) ▲情문화마을 공연(10종) ▲情문화마을 예술체험(5종) ▲情주는 푸드체험(6종) ▲情많은 아트마켓(5종) ▲情쌓는 전래놀이(5종) 등이 있다.
특히 9월 1일에는 사투리경연대회, 9월 29일 고향 정 노래경연대회, 11월 3일 시니어 페스티벌, 12월 1일 풍물경연대회, 그리고 12월 29일에는 고죽 시낭송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주민 스스로 情문화의 주인공으로써 사업 이후에도 마을 전반에 情문화콘텐츠 사업이 생활 속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참여도를 높여 나가 뿌리정신과 우리 전통을 간직한 2천년 한옥마을을 이번 기회에 더욱 알려 관광자원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한남 단장은 "영암 구림마을은 대대로 세거하는 여러 명문가와 450년 역사의 대동계 그리고 성씨별 사우, 정자, 서원 등 한옥문화재와 왕인유적지, 미술관, 도기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토리텔링 꺼리가 널려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관내 주민들과 객지에 사는 향우들을 초대하고, 전남도내는 물론 행정과 전국 문화원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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