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5천130억원 확정

의회, 자치행정 3억6천여만원 등 16건 7억2천700만원 삭감 예비비 계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8월 31일(금) 09:32
예산 첫 5천억 돌파 민선7기 공약 및 고용위기지역 관련 사업 추진 역점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8월 24일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5천1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5일간의 회기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강찬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노영미) 심의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에서 자치행정위 소관 13건 3억6천200만원과 경제건설위 소관 3건 3억6천500만원 등 모두 16건 7억2천700만원을 삭감, 예비비에 계상했다.<관련기사 면>
예결위 계수조정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의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의 경우 ▲영암방문의 해 SNS 홍보네트워크 운영비 1천500만원 전액, ▲주민군정참여지원 민간인 국외여비 980만원 전액, ▲마을경로당 비품 구입 5천만원 중 2천500만원, ▲노인생활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720만원 전액, ▲이장단협의회 선진지 견학 2천400만원 전액, ▲다목적 방범용 CCTV 구매설치사업 2억원 중 1억원, ▲기찬랜드 야간운영 물품구입 700만원, ▲기찬랜드 야외풀장 유등임차 2천200만원 전액, ▲기찬랜드 야간운영 전기공사 1천500만원 전액, ▲기찬랜드 야간트리조명 설치 4천만원 전액, ▲월출산 국화축제 홍보비 3천만원 전액, ▲영암체육발전지원 민간인 국외여비 4천500만원 전액, ▲보건진료소 CCTV 설치비 7천200만원 중 2천200만원 등 13건 5억3천700만원 중 3억6천200만원을 삭감했다.
또 경제건설위에서는 ▲무인단속 부스 설치비 1천500만원 전액, ▲과속단속카메라 신설 1억5천만원 전액, ▲수리시설물 유지보수 2억원 전액 등 3건 3억6천5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한편 군은 제1회 추경예산 4천634억원 대비 496억원(10.7%) 증가한 5천1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예산규모 5천억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라고 군은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대비 442억원(10.6%)이 증가한 4천609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8억원(10.3.%)이 증가한 8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6억원(11.7%) 증가한 439억원이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 및 수산분야 1천236억원(24%),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천107억원(22%), 환경보호분야 654억원(13%), 국토지역개발 및 수송교통분야 648억원(12%), 문화 및 관광분야 347억원(7%) 등이다.
군은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희망근로지원사업과 영암지역 실업극복 고용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대불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고용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을 대거 편성했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등 무더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폭염피해 예방시설 및 장비 지원, 그늘막 설치 등을 긴급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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