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암 월출산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 성황 남자 시니어부 문정클럽, 장년부 광주배사모, 클럽3부 남해황금돼지 우승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8년 08월 31일(금) 13:24 |
황인섭 부군수와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영암군의 배구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진성구 총무이사와 이병용(LS농기계 대표)씨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영암군배구협회(회장 서영수)가 주최·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의회, 영암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1개 팀 1천500여명이 참여해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영암군배구협회 서영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구는 개인의 타고난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웍이 가장 중요한 운동이다"면서,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서 참가해 주신 동호회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영암의 氣를 듬뿍 받아 가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시니어부에서는 문정클럽이 우승, 장흥시니어가 준우승, 광주6789와 여천배구동호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장년부는 광주배사모가 우승, 해남우리가 준우승, 진월클럽과 광주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클럽3부에서는 남해황금돼지가 우승, 나르샤가 준우승, 광주배사모와 순천만이 공동3위를 차지했고, 여자클럽 장년부에서는 목포클럽이 우승, 광양또래모아가 준우승, 서부클럽과 늘푸른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자 클럽3부에서는 목포상아가 우승, 첨단스카이가 준우승, 무진클럽과 영우리가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월출산배 배구대회가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영암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력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