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위안자쥔 성장 구림마을 방문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 시찰 주민소득증대사업 관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8월 31일(금) 13:44
중국 저장성장 등 20여명의 대표단 일행이 지난 8월 25일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을 시찰하기 위해 영암 구림마을을 방문했다.
전남도와 중국 저장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위안자쥔 저장성장을 단장으로 24일 전남도를 찾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예술단 공연 관람 등을 했고, 25일에는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 시찰에 나서 구림마을을 찾았다.
구림마을을 방문한 위안자쥔 성장 등은 군서면 남송정마을 강성길·최화자(56) 이장 댁을 방문, 황인섭 부군수, 최남호 왕인박사체험마을 위원장 등과 티타임을 통해 마을의 전반적 현황 및 주민 소득증대사업 정책 현황 등에 대해 애기를 나눴다.
또 대동계사, 한옥마을 등을 직접 둘러보며 구림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2천200년의 깊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의 저장성은 영암군 자매도시인 후저우시가 속해 있는 지역으로, 전남도와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청소년 교류와 학술포럼,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위안자쥔 저장성장은 방문기간 중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우호교류 심화 실천' 선언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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