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2018년 유교 아카데미 교육' 실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8년 08월 31일(금) 14:03 |
영암향교는 향교, 서원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을 진흥시키고 유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지원단이 추진한 '2018년 유교 아마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영암향교는 이에 따라 6월 30일 '2018년 유교 아카데미·청소년 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교 아카데미 교육은 전문 12강좌와 교양 12강좌로 진행중이다.
전남대 장복동 교수가 '조선의 도학사상의 흐름', 광주대 김덕진 교수가 '전라도의 탄생', 전남도립대 최한선 교수가 '유학과 현대의 의미'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청소년 인성예절교실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한국태권도, 옥돌체육관, 구림초, 영암초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과 기초한자 및 붓글씨 익히기, 선비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향교 관계자는 "유교 아카데미 강의는 오는 9월 22일까지 주1회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문강좌 2시간, 교양강좌 2시간 등 4시간 동안 진행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암향교는 '2018년 문화재 활용 사업' 선정에 따라 ▲경전소리 보존회(명심보감 교육)가 3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까지 열리고 있고, ▲꼬마왕인 서예교실은 3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첫째주 월요일과 셋째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왕인인성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학교를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