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모정마을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09월 07일(금) 10:17
"모정마을, 전국 최고 명품 행복마을 인정받았어요!"
군은 지난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군서면 모정마을이 문화·복지분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5회째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3천여개 마을이 참여해 시·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을 통해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지난 8월 27일부터 김환영 이장, 김창오 한옥마을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한 남녀노소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실내체육관 등에서 연습한 끝에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서 모정마을은 사계절 축제를 비롯한 마을의 각종 문화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마을발전 비전 등을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 및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모정 전통줄다리기를 주제로 마을의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열정적으로 퍼포먼스 무대를 펼쳐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모정마을 주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전동평 군수는 "모정마을은 우리 영암군에서 유일무이하게 전통적인 충효사상과 주민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풍물놀이와 한옥체험, 마을벽화와 차문화, 연꽃축제, 봄 이팝나무 축제, 겨울 대보름 축제 등 다양한 축제문화를 맛볼 수 있는 창조적인 대화합의 마을"이라면서, "앞으로도 모정마을을 영암을 대표하는 명품 행복마을이자 농촌문화공동체마을로 홍보해나가면서, 올해부터 창조적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농촌관광을 대표하는 영암의 농촌체험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정마을은 제3회 행복마을 경관콘테스트 입선에 이어 이번 대회 은상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군을 대표하는 신년해맞이와 달맞이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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