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공동체 창립총회 개최 조경주 상임대표, "영암교육 발전의 밑거름 될 것"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9월 07일(금) 11:17 |
이날 행사는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과 나임 영암교육장, 미암면 출신 이길훈 순천시교육장, 이기형 시종중학교 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창립총회와 제2부 영암교육포럼 순으로 이어졌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인준과 함께 영암초교 박상훈 운영위원, 학산초교 양해진 학부모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조경주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영암교육공동체는 교육을 감시하고 시기하는 모임이 아니라 힘을 모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암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영암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발전된 영암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2차, 3차 포럼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영암교육공동체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하향 평준화된 아이들의 실력, 지역교육 책임단위 부재 등 점점 어려워지는 영암교육의 현실에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이 뜻을 같이한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모임을 진행해오다 올해 1월 9일 영암교육단체와 학부모, 지역민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차례 정기모임과 간담회를 통해 취지를 설명하고 회원모집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또 지난 7월 19일 삼호도서관에서 7개월의 준비를 마치며 발족식을 갖고 '영암교육공동체' 명칭을 공식 확정했다. 상임대표에는 조경주(48) 영암여자중·고교 운영위원이 선출됐고, 공동대표에는 전성원, 백인희, 사무국장에는 박미란씨가 선임됐다. 또 기획부이사 우승희, 교육부이사 박중서, 대외협력부이사 강명구, 남현두, 홍보부이사 오재열, 김정숙, 총무부이사 이은진, 서기 최경희씨 등으로 짜여졌다. / 이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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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영암교육포럼도 열려
우승희 의원, '함께 생각하는 영암교육' 주제 발표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영암교육공동체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제1차 영암교육포럼에 참석해 ‘함께 생각하는 영암교육’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우 의원은 이를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지자체, 동문, 교육단체 대표 등 시·군 단위 교육주체들의 거버넌스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교육포럼을 통해 지역교육의 방향과 현안을 공론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지역교육공동체가 교육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위해 8월 방학 중에 읍·면별(학교별)로 내년도 교육계획을 교육 주체 간 협의를 통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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