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바로 쓰이도록 교육청과 협치 나서 전남도 교육위원회, 결산심사과정에서 다양한 개선 의견 제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9월 14일(금) 10:00 |
2017년도 전남도교육청의 세출결산액은 3조6천936억1천700만원으로 2016년도 결산액 3조 2천867억원보다 4천69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 결산심사를 앞두고 지난 4일 오후 상임위 의원 전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며 연구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는 심사과정에서 질 높은 질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방채를 줄이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고, 이월사업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해 인건비 불용액 감소를 위한 목표치 설정을 제시했다. 또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잘못 편성된 예산이나 필요 예산은 추경에서 삭감 또는 증액해 불용액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교육위원들은 또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건의 개선사항을 포함해 20건의 권고사항, 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해 향후 전남도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끄는 등 앞으로의 교육위원회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사립학교가 학교설립 초기의 건학이념을 제대로 펼치도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결산심의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대안이 2019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되어 전남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결산심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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