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58개 사업에 달하는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9월 14일(금) 12:00 |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457억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161억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471억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 사업, 699억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356억원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 사업, 153억원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 사업, 235억원 등이다. 58개 사업 중 1개만 국가사업이고 나머지 57개는 모두 지자체 사업이다. 또 필요한 예산은 국비 1천160억4천500만원, 도비 255억원, 군비 972억500만원, 기타 148억7천900만원 등이다. 국비 확보와 군비 부담이 공약이행에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국비 50억원과 군비 50억원 등 100억원이 투입되는 영암군민속씨름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과 국비 42억원과 군비 98억원 등 140억원이 투입되는 삼호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은 눈여겨 볼만하다. 군비만 70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과 18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사업도 관심을 끈다. 국비 4억3천200만원과 도비1억800만원, 군비 7억6천만원 등 모두 13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주야간보호센터 건립사업도 핵심 사업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들을 포함해 일단 모든 공약사업을 임기 내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모양이다. 하지만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다. 아무리 군민과 약속이라도 불요불급하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추진을 미뤄야 마땅하다. 이행률만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이는 보여주기 식 행정의 전형일 뿐이다. 이 보다는 진정 군민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사업을 가려내고 최우선 투자하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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