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비 273억원 확보 군 수도사업소, 녹물발생 민원 근본적 해결 기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09월 21일(금) 11:01 |
군 수도사업소는 이에 따라 대대적인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관망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영암읍, 삼호읍, 학산면, 군서면 등 4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50km를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상수관망을 격자형의 블록시스템으로 구축, 상수도 관리운영체계를 현대화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 및 공급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누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영암지역 상수도는 그동안 관로 노후에 따른 잦은 누수로 인해 64%의 낮은 유수율로 상수도 공기업예산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노후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 왔다.
문동일 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에는 노후관로 정비 등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유수율도 85%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노후 상수관로 정비로 군민과 영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개발 여건 향상과 지역주민 편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