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미술인회 '월출산 탐(探)하다' 展 개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09월 21일(금) 11:18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가 영암氣의 상징인 월출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월출산 탐(探)하다'展의 오픈식이 9월 20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렸다.
영암군이 후원하고 월출미술인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영암 출신 작가들이 여러 차례 월출산을 등반하고 답사해 월출산의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월출미술인회는 영암 출신 작가들이 영암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1993년에 설립한 단체로, 특히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류재웅 회장을 비롯해 강명구, 김기찬, 김병헌, 김소영, 김인화, 김준권, 김천일, 김혜자, 김희준, 류재웅, 문명호, 문형선, 민형기, 박동신, 박문수, 박인주, 박일광, 박철, 신영재, 송지윤, 신인철, 이광효, 장천일, 전중관, 정선휘, 정현숙, 조동희, 조병연, 최규철, 최정희, 최찬수 작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유화, 수묵화, 판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월출산의 수려한 풍광과 기암괴석, 문화유적을 담은 작품들마다 작가 개개인의 영암과 월출산에 관한 경험이 녹아들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월출산의 모습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출미술인회 류재웅 회장은 “2017년부터 우리의 고향 영암과 월출산의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좀 더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통해 ‘영암, 시간을 걷다 - 전통마을의 노거수’를 답사하고 전시했다”면서, “이번 ‘월출산 탐하다’ 전시는 독특한 모양으로 여러 가지 이름이 붙은 기암괴석과 봉우리, 사찰이나 암자 등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전시하기 위해 세 차례의 등반과 답사를 통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내 전에 느끼지 못했던 신비스러운 월출산의 정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동평 군수는 전시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고장 영암은 수려한 풍광과 비옥한 농토를 지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고장으로,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영암문화의 산실로 군민들의 가장 큰 자랑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월출산의 강인한 생명력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월출산이 가진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영암군민의 호연지기를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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