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부족한 조선산업 인력 확보 나서 도, 퇴직자 재취업, 용접 도장 인력 등 전문인력양성 등 지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0월 05일(금) 12:58 |
조선 전문인력 양성은 (재)전남대불산학융합원에서 주관한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조선업 필수 분야인 용접·도장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취업 희망자 250여명을 교육한다. 기업맞춤형 채용을 목표로 ▲실무형 선박 용접 ▲용접품질 용접생산관리 ▲선체 조립 용접 ▲성형 절단 용접 ▲실무형 배관 용접 ▲실무형 철의장 ▲실무형 도장 등 6과정 7개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긴급한 수요를 감안해 올해 말까지만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재)중소조선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조선 전문 기술인력을 전남 서부권 지역으로 유입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조선업 퇴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체에 근로자 한 명당 월 250만원씩 8개월 간 지원하고, 사업화비(최대 667만원)를 2019년 6월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 수급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조선산업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다시 봄을 맞이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조선기업의 인력 확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선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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