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이재성 농가

제36회 전남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8년 10월 11일(목) 17:31
제36회 전남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월 5일 영암가축시장에서 열려 영암 이재성 농가가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챔피언은 나주 이대환 농가가 차지했다. 이대환 농가는 번식1부 부문에 출품해 전남 최고의 한우를 사육한다는 영예와 함께 상패와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제36회 전남 한우경진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주관해 영암가축시장에서 열렸다. 20개 시·군에서 자체 선발된 우수한 한우 77마리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3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축산농가와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챔피언 외에 출품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을 시상했다. 시·군 종합상에는 고흥군이 최우수상, 나주시가 우수상, 강진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8점에 2천8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입상한 한우는 오는 10월 11∼12일 경기도 안성의 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품, 전국의 한우와 경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한우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고, 개량에 대한 한우농가의 의식 개선 및 최신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한우 품질을 고급화해나가겠다"며 "전남 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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