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출산 국화축제' 오는 10월 26일∼11월 11일 월출산 氣찬랜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0월 12일(금) 15:35 |
국화조형물 확대 배치 구간별 테마포토존 조성 호응 기대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영암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축제인 '2018 월출산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17일간 명품 피서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열린다.
'가을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8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전년도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흐드러진 국화의 향기와 자태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를 위해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작품 전시', '氣찬랜드 풍광에 어울리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및 테마포토존 배치', '전시공간 확대 배치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추가 제공',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체험행사 확충', '농특산물 판매점 및 먹거리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주요행사 프로그램은 전시행사, 문화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판매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행사의 경우 氣찬랜드에 2017년도에 비해 7만여점이 늘어난 27종 24만여점의 국화분화가 전시된다. 입구에는 랜드마크로 활용할 氣찬랜드 상징 조형물과 풀장 내 직경 5m에 이르는 큰바위얼굴 등의 작품이 새로 선보인다. 표지석 앞에는 대형 왕인문이 설치되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주차장 내 체험존 주변에는 꽃벽과 꽃볼 조형물이 설치되고 가야금산조 기념관입구와 정원에는 지난해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김창조선생 흉상과 왕인박사상이 전시된다. 아름다운 월출산 전경 및 영암국화연구회의 수준높은 분재작품들도 배치된다.
또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포토존이 조성되고, 펜션 뒤와 전시공간이 확대된 도백교 주변에는 사슴, 돼지 등 동물 캐릭터와 케로로, 뿡뿡이 등 만화 캐릭터가 설치되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氣찬랜드 입구부터 관람로를 따라 국화 3만여점이 배치, 식재되는 등 행사장 전체가 국화로 뒤덮혀 관람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화려한 오색국향에 흠뻑 취하게 된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26일에는 MBC 가요베스트 방송을 통해 하춘화, 태진아, 강남, 김범룡, 김용임,진시몬, 이혜리 등 정상급 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열려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과 국화축제의 개장을 알린다. 또 10월 27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클래식 국향 하모니가 펼쳐진다. 10월 28일에는 전국 차인과 함께 다양한 차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국화향속의 아름다운 찻자리 행사가 진행되고 11월 3일과 11월 10일에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영암주민들과 삼호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색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일공연도 풍성하다. 영암군 어르신들의 생활체조 시연 및 관내 예술인 단체가 참여하는 氣찬 경로당 한마당 축제와 성악, 시낭송, 통기타 등의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낭주골 음악회는 축제의 흥을 돋운다.
경연행사로는 '전국 청소년 FESTA' 경연대회와 '전국외국인가요제'가 준비되고 있다. 11월 3일에 예정되어 있는 '전국 청소년 FESTA'는 대상 100만원 등 총상금 210만원을 걸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1월 11일에 진행되는 '전국외국인 가요제'는 광주영어방송이 주관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영암에서 진행,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 국화축제 부대행사 중 신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들의 '월출 마스코트 퍼레이드'와 '어드밴처 스탬프랠리'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월출 마스코트 퍼레이드는 관광객이 귀여운 캐릭터들과 국화 꽃길을 함께 거닐면서, 브라스밴드의 화려한 공연을 즐기고 마스코트들이 준비한 특별한 국화꽃을 받을 수 있어 월출산 국화축제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어드밴처 스탬프랠리는 행사장 전역에 마련된 국화 조형물과 관련된 미션을 해결해가며 기념품을 받고 축제장 전역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내내 진행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국화화분을 만들고 집으로 가져가 키우는 '화목국화 테이크아웃', 국화동산 의상체험과 국화꽃 화관만들기 등 국화와 연관된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워크볼안에서 볼풀공위를 굴러다니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터인 '국화키드놀이터',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방식의 '떡메치기 체험', 연인들의 '스마트포토 인화체험', 가족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관람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하는 '건식족욕 및 지압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프러포즈 이벤트가 필요한 연인이나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랑향기 국화프로포즈는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 영암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고품질의 농특산물 판매점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을 작정이다.
군은 축제의 최대화두 가운데 하나인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축제장 곳곳에 안전관리자를 전년도에 비해 추가 배치하고 어린이 및 노인실종 예방을 위해 미아방지팔찌를 채워줄 예정이다. 또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휠체어 및 유모차 등 관광 편의시설물을 대여해준다
전동평 군수는 "2018 월출산 국화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국화향기로 가득한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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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행사
오는 10월 26∼27일 월출산 氣찬랜드
영암 문화관광의 중심 대도약, 미래 100년 위한 비전 선포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산악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진행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99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행사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월출산 30주년뿐만 아니라 '2018 영암방문의 해'이기도 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의 일환으로 국화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10월 26일 1일차 행사로는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오전 10시 월출산 보호 및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 김병채 소장의 '서른살 월출산의 발자취 및 현황'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종원(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의 '월출산 문화유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발전전략', 박종찬 광주대 교수의 '환경 친화성과 지속가능을 담보하는 월출산 관광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종합토론에서는 김희승 동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기영 세한대 교수, 박철 영암관광지킴이 회장, 최문용 청운대 교수, 김병원 목포대 교수 등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氣찬랜드 주차장에서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관광객,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의 미래상을 담은 비전 및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공식행사 후 진행하는 축하공연에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려 하춘화, 태진아, 강남, 김범룡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10월 27일 2일차 행사는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김재수 경상남도 산악연맹회장과 500명의 관광객, 지역주민, 산악회원들이 참가해 천황사에서 구름다리까지 등반하는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큰바위얼굴 에코백 만들기, 'Thanks to 월출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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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마한축제'
오는 10월 20∼21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남해신사 해신제, 마한의상체험, 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채
축제 첫날 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도 열어
'2018 마한축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암군마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학)가 주최·주관하는 마한축제는 기원전 2세기경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주민에게는 마한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고대 마한역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 마한문화공원, 산재한 고분, 그리고 나주국립박물관 등과도 연계해 고대역사문화의 탐방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마한축제는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온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해신문화와 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며, 한·중·일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이는 등 마한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있는 축제로 기획되어 있다.
특히 올해 마한축제는 고대 마한역사의 재조명 뿐만 아니라 축제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마한의상체험, 마한고분발굴체험, 마한인 움집만들기, 전통민속놀이 등 체험행사와 가을빛 한마당 콘서트, 마한읍면 어울마당, 마한청소년 페스티벌, 마한무예 시연, 삼호강강술래, 프린지 버스킹 등 문화공연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마한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첫날 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 잔치를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나주 마한문화축제와도 연계해 양 시군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1점씩을 각각의 개막행사에 교류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공동홍보물 제작 및 양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 등 마한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유인학 위원장은 "2018 마한축제를 통해 우리 영암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고, 마한문화공원을 관광명소로 키워나감으로써, 2000년전 영산강유역 마한의 숨결을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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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호남권 최초 오는 11월 3∼4일 영암서 개최
농업기술센터 일원 국토부장관·영암군수배 8개 대회 예정
블랙이글 에어쇼, 항공시뮬레이션체험존 등 프로그램 다채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단일주제로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기드문 행사다. 더구나 지역민들이 접하기 힘든 항공분야로만 볼거리, 체험거리, 대회, 전시·홍보관 운영 등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남권에서 개최하는 것은 영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전이 최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경운대학교 영암비행교육장 일원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항공레저 체험기회를 호남권까지 확대하고 영암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항공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됐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크게 개·폐회식,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등 공식행사와 8개 종목 대회, 항공 관련 전시·체험·판매·교육 및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대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걸린 경비행기대회, 패러·동력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드론레이싱 등 6개 대회와 영암군수상이 걸려있는 드론초보자도 참가 할 수 있는 드론챌린저대회와 유치원, 초등학생을 주된 참여대상으로 한 종이비행기 대회 등 2개 대회로 구성돼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항공 시뮬레이션체험존, 항공 관련 VR시뮬레이터 및 VR 영상 체험존,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제5회 제전에 처음 도입된 종이비행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비행기 재료로 비행기를 만들어 멀리날리는 대회로, 만드는 과정에서 전문가로부터 비행기 구조와 비행원리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체험을 통해 항공분야 지식을 쌓는 교육적 측면도 강해 미래의 어린 주역들이 항공분야를 꿈꿀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전남권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과 대한민국항공회는 종이비행기 대회 성공을 위해지 참가신청을 하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대해 항공분야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비행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항공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영암군의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월출산 氣찬랜드 개장기간부터 항공제전 개최를 홍보해왔고, 지난 10월 4일 군청 낭산실에서 산하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제전준비계획 설명회를 통해 사전준비계획을 공유하는 등 제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투자경제과 조갑수 과장은 "월출산 국화축제기간 중 영암의 창공에서 펼쳐지는 호남권 최초의 이번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항공레저 체험을 만끽하는 올 가을 최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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