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도포면향우회 충남 칠갑산 찾아 단합 산행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0월 12일(금) 16:41 |
향우회는 지난 10월 7일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와 광주, 영암 등지 향우들이 합동으로 산행을 했다.
서울에서는 관광버스 2대로 여행을 떠났으며 영암과 광양 등지에서는 승용차편으로 칠갑산 산행에 참여했다.
산행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초대회장, 나덕수, 조길연 부회장, 김승환 자문위원장, 박은호 총무, 이맹덕 여성부회장, 김균행 사무국장, 김점자 재무부장, 박숙정 홍보차장, 주만석 산악회장, 곽찬대, 김행임 산악대장, 조경자 여성부장, 곽기옥 여성위원, 이재면 낭주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산행은 산행팀과 둘레길팀으로 나눠 실시했다. 산행팀은 출렁다리에서 정상을 밝고 정곡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밟았고, 둘레길팀은 천장호 주변 코스를 걸으며 칠갑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칠갑산 출렁다리를 걷기 시작해 정상을 밟고 정곡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약 4시간가량 소요됐다. 칠갑산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로 국내 최장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 긴 다리다. 최대 20~30cm 정도 흔들거리게 설계됐으며 수면 높이가 24m로 아슬아슬하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호랑이상과 용상, 청양고추, 콩밭 메는 어머니상 등이 곳곳에 만들어져있다. 회원들은 정곡사 입구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
김선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산행은 향우들의 단합을 위해 향우회와 산악회가 공공으로 실시했다"면서, "협동심을 발휘해 아름다운 그림을 남긴 것 같아 흐믓하다"고 말했다.
주만석 산악회장도 "향우회와 산악회가 공동으로 충남 칠갑산을 찾아 도포인의 힘찬 메아리를 울리게 되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면서,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향우회와 산악회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서는 가장 많은 참여를 한 기수상에 도포초 43회, 수산초 13회, 도신초 7회 등 세 기수를 선정했다. 김선형 회장은 대표로 나온 김보경 동문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재경도포면향우회는 오는 12월 25일 '2018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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