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업위기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드라이브 군, 지역특화 일자리 17개 사업에 국비 27억원 확보 본격 추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8년 11월 02일(금) 09:55 |
군은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국비 27억을 확보, 17개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지난 10월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및 고용산업위기지역 9개 지역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전동평 군수가 직접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지원 요청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24일 정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지원, ▲청년 마을지킴이 운영, ▲AI 사전 예방 추진, ▲가로수 주변 잡관목 제거 작업단 운영, ▲ 구인구직 수요처 조사사업 ▲교통시설물 설치현황 조사 등 17개 사업으로, 환경개선 및 행정인력 사무 등 1천766명의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맞춤형일자리사업에 대해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자는 10월 31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근무조건은 4대 보험 혜택이 제공되고,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고용산업위기지역 실직자 및 실직자 가족과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등 고용취약계층까지 포함되어 가계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밖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산업육성을 위해 전남 서남권의 소형항공기 운항 최적지로 급부상한 지역실정에 맞춘 항공종합레저파크 조성 등 3개 사업 450억을 지원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용위기로 어려운 지역의 실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그폭이 넓어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 관계부처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