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월출산 등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11월 09일(금) 13:08

재경영암중고동문회(회장 김관호)는 지난 11월 3일 고향의 명산 월출산을 찾아 산행했다.
전날 밤 11시30분 사당역에 집결해 출발한 산악회는 이날 새벽 고향에 도착해 조식을 한 뒤 산성대 주차장에서 시작, 산성대 능선을 지나 광암터 삼거리를 거쳐 천황봉 정상을 밟았다. 정상을 밟고는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사 쪽으로 하산했다.
회원들은 천황봉 정상에서 맞은 찬란한 일출에 탄성을 질렀다. 산 아래 운해가 깔려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냈고, 산성대 능선의 수석전시장 같은 기이한 바위형상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산행 후 가진 중식에는 이진희 회장을 비롯해 문병열 직전회장, 심재매 총무, 박병인 총대장, 김성범 대장, 문해숙, 박춘남 간사 등 임원진과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문승길 직전회장, 박종선 사무총장, 강부덕 부회장 등 동문과 가족,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박상만, 신동일 고문, 김인식 직전회장, 양승애 부회장, 곽무송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장, 하태현 동문,안경한 동문,박도상 영암농협장, 임용기 영암읍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진희 회장은 "월출산 산행은 할 때마다 또다른 감동을 준다"면서, "산악회와 동문회의 화합과 단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관호 회장도 "월출산의 기상처럼 오늘 산행을 계기로 동문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음 달 산행은 송년 산행으로 오는 12월 1일 수락산 둘레길을 걸을 예정이다.
한편 '2018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는 오는 12월 27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31층)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