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대봉감축제 성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1월 09일(금) 13:11 |
공로패 정제기 전 금정면장, 김남수 전 문예체육진흥회 회장
감사패 고화자 전 영암군의회 의원, 김오준 시인
효자상 박준희씨
'제16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대봉감축제'가 지난 11월 3∼4일 이틀 동안 금정농협 대봉감 산지유통센터에서 '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만나다!'라는 주제로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회장 최정식)가 주최했다.
첫째 날인 3일 오전 10시에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봉행됐고, 오후 6시에는 금정초·중학교체육관에서 향우들과 함께하는 '출향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둘째 날인 4일 열린 '제15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대봉감축제'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농협중앙회 서옥원 영암군지부장, 김한종 노인회장, 재경금정면향우회 박영재 회장을 비롯한 향우,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풍물놀이, 시니어라인댄스, 에어로빅, 난타공연, 장학금전달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면민헌장 낭독, 시상식,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면민의상은 금정면 발전과 면민화합에 노력하고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를 발족해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봉감 축제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임영철 씨에게 수여됐다.
또, 금정면장으로 재임하면서 금정 특산물인 대봉감 유통과 생산에 공헌한 공로로 정제기 전 금정면장과 김남수 전 문예체육진흥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각별한 고향사랑으로 금정면 발전에 헌신한 고화자 전 영암군의원과 금정면 출신으로 금정을 주제로 한 향토시를 창작해 홍보하는 등 금정면민의 위상 제고에 앞장선 김오준 시인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10여년 동안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이 봉양해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도덕성 회복에 기여한 공으로 박준희(안곡리)씨에게는 효자상이 전달됐다.
고승철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암금정대봉감축제가 금정면만의 행사가 아닌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영암군 행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면서,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금정 대봉감을 다양한 가공과 판촉활동을 통해 제값을 받아 금정면민들이 조금이나마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마을별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대봉감전시, 체험, 판매행사와 대봉가요제가 열려 면민과 향우,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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