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무술년 기로연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1월 16일(금) 14:12 |
이날 행사에는 황인섭 부군수와 조정기 의장,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재면 낭주농협장을 비롯해 각 읍면 유도회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문묘향배, 상읍례, 장수상 수여, 전교 인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서면 최석연(83) 유림에게 장수상이 전수됐다. 또 덕진면 신용진(83), 미암면 이계열(82), 학산면 김연채(82) 유림에게는 영암향교 김치성 전교로부터 장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반상기세트가 각각 수여됐다.
김치성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와 향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흥을 즐기게 하는 풍습이다"면서, "퇴색해가는 경로효친정신과 우리 전통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서 부모와 가족, 친척을 먼저사랑하고 공경하는 덕목으로 삼아야 윤리도덕이 살아 숨 쉬는 사회가 될 것이므로 '修己安人(수기안인)'의 정신이 유지되도록 유림지도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찬을 함께하고 각설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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