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성황 제7대 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 박현주 회장 취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18년 11월 23일(금) 10:58 |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애인협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찬식(신북면), 정판회(영암읍), 박공심(금정면)씨에게 군수 표창장이 전달됐으며, 박정례(덕진면), 석보배(영암읍), 서홍숙(영암군청)씨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전수됐다. 또 이희춘(군서면), 전종필(영암읍), 윤주환(미암면)씨에게는 영암경찰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2부 행사로 오찬에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김건씨가 금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전자렌지를 받았으며, 경품추첨에서는 문영순씨가 대상의 행운을 않아 대형 세탁기를 차지하는 등 참석한 모두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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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현주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장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 찾아 도움 줄 터"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콜 서비스 기사 등 비좁은 사무실을 찾는 장애인 등의 휴식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영암군지체장애인협장에 새로 취임한 박현주 회장은 "신체장애와 정신지체장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취임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지난 2007년 불의의 사고로 장애판정을 받은 박 회장은"지금도 무릎에 쇠붙이를 달고 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두시간 이상은 내 자신을 위한 재활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 모두가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