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8년 11월 23일(금) 11:41 |
제1부 위령제는 초헌관에는 영암군유족회 신중재 회장, 아헌관에는 최동호 부회장, 종헌관에는 유족회 김원배 총무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에서 봉행됐다.
살풀이 바라춤 기능보유자인 송하 장은정 선생의 희생자 747명의 영혼을 달래는 식전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은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김광년 전국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유족회 신중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남북 평화통일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있으나 영암에서만 1만여명이 넘는 희생자들의 명예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이 단합해 명예회복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추모공연에서는 문선영씨의 추모의 노래 제창과 김영초씨의 추모시 낭송, 이덕모씨의 추모연주, 결의문 낭독, 분향(헌화)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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