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암교육축전' 성황

영암교육지원청,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천여명 참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11월 30일(금) 14:15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1월 2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영암교육, 아이들의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2018 영암교육축전'을 열었다.
이날 영암교육축전은 2018학년도 관내 전체 초·중 학교의 1년간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소통-학교교육활동', '감동-문화예술마당', '재미-진로과학체험', '협력-지역사회한마당' 등을 테마로 해 혁신교육 패러다임,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온 마을 교육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개막행사였다.
나임 영암교육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조정기, 김기천, 노영미 영암군의원, 김난정 학부모 등 유치원 대표 1명, 초등학생 대표 3명, 중학생 대표 1명 모두가 동일한 자격으로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되어 각 대표들이 축전을 알리는 신호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축포가 터지는 축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로써 유아와 어린이, 학생과 어른, 다양한 문화 속 세계시민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인권주체로서 빛나는 무대, 모두가 소중한 학생들이 당당하게 주체가 되는 감동의 장이 연출됐다.
또 주제별로 운영된 45개의 부스는 학교 특색교육, 자유학기제, 협동학교군별 부스, 학교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 발표,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로 직업 체험, 과학 창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력하는 마을학교 교육활동 등의 홍보까지 이어져 지역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축전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미래사회는 학생들이 세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온 군민이 나선 오늘의 행사는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이번 영암교육축전 한마당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다양한 결과물을 영암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격려하고 어울리면서 미래의 꿈인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우러진 진정한 학교와 마을의 축제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암교육은 혁신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공유를 통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혁신 전남교육에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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