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암장 예약 어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월출산공원사무소, 암장 4개소 어플리케이션 통해 예약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8년 12월 07일(금) 14:31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월출산국립공원 암장 4개소(시루봉, 사자봉, 매봉, 연실봉)에 대한 예약 및 예약 확인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출입금지구역인 암장 4개소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이용 가능하며,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팩스(Fax)를 통해 접수가 가능했으나, 11월 28일부터는 수기접수가 아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공원사무소는 암장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 타 공원 암벽장이용 사례분석, 산악단체, 전남산악구조대, 대한산악구조협회 등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공청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새로 개발한 암장 어플리케이션은 예약 및 예약확인뿐만 아니라, 암장 이용객에게 필요한 정보(암장정보, 필요장비, 사진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신고를 할 수 있는 구조신고버튼, 공지사항, 건의사항 등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개발완료 후 시범운영기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접수보다 만족한다는 의견이 94%에 달했다. 만족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편한 암장예약, 편리한 접근성, 암장정보 등을 꼽았다.
김성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암장 이용객의 불편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이용객 입장에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했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다양한 공청회를 통해 탐방객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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