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동

소규모 지역 축산농가 큰 혜택 기대

이준상 기자 theaan@hanmail.net
2008년 09월 25일(목) 19:42
미생물을 이용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최첨단 공공처리시설이 완공돼 소규모 축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6월 영암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시운전을 통해 1일 30톤씩 처리하고 있다.<사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군서면 도장리 1만2천100㎡에 사업비 98억원(국비 80억, 도비 4억, 군비 14억)을 들여 완공했으며 시운전이 끝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미생물을 이용하는 최첨단 친환경처리공법 시설로 지역의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고농도의 가축분뇨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30ppm이하로 정화처리 후 방류해 지표수 오염방지는 물론 지하수 수질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완공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함에 따라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준상 기자

이준상 기자 theaan@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222857314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20일 17: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