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결과보고·새해 예산안 의결 18일 군의회 제18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08년 12월 19일(금) 18:39 |
영암군의회(의장 유호진)는 18일 제180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09년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보라미의원·사진)가 채택한 2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시정및 개선을 요구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원안가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선열 의원)가 심의 상정한 ‘2009년도 세입·세출 예산’ 3천186억6천7백486만원중 22억5천3백만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류선열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지역균형적인 발전과 주민복지 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으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 지방재정의 효율적운영에 목적을 두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보라미 의원은 ‘2009년 세입세출·예산안’에대해 반대하고 수정 발의안을 체출했으나 의원동의를 얻지 못해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인구 유입이 가속된 대불산단내 노동자 복지와 아동복지,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고 “보조사업이 특정단체에 돌아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기하기 어렵다”며 삭감을 요청했다. 또한 “도로의 가로수 식재등 군민의 생활 경제와 밀접하지 않은 사업은 집행을 미뤄야 한다”며 예결위 최초 삼각액 36억원의 삭감을 주장했다.
한편 군의회는 18일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 설명과 함께 기타안건을 처리하며 오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3차추경예산안과 지난 17일 제3차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영배의원)가 심의 상정한 영암군 지방 공무원 정원 감축에 따른 3개안의 조례안, 청소련 수련시설 관련 2개의 조례안, 군립도서관 설치.운영관리의 개정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