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즐겨찾는 관광지 도약

2009 영암군 역점시책-<3>소득형 관광산업 육성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09년 02월 06일(금) 13:48
韓스타일 관광육성 등 인프라 확충
상품 마케팅 강화… 전통 문화예술 진흥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 건립 박차

영암군은 올해도 경제적 소득유발 효과가 큰 품격 높은 관광·문화 콘텐츠를 구축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새로운 콘텐츠 중심의 소득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월출산을 중심으로 건강·문화 테마관광지를 조성하고 사계절 핵심관광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관광객 유입여건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민선 3기부터 추진 중인 바둑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해 여름한철에만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월출산 氣찬랜드의 물놀이 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보강하여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야금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금년에 악성 김창조 선생 사당과 생가 터를 복원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마한문화공원 2단계 조성사업의 본격추진과 군서면 서구림리에 망향미술관 건립도 서두르고 있어 이러한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권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한옥·전통음식 등을 주제로 한 韓스타일 관광육성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한국적인 풍정이 살아있는 구림마을명소화사업으로 왕인박사 도일지인 상대포를 확장하고, 주거변천사 야외전시장을 개발하여 각 지방의 다양한 민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옥건축연구소를 건립하여 한옥의 산업화를 촉진해나가고 구림마을 등 17개 마을에 357억원을 투입, 전통한옥의 신축과 정비를 지원하면서 전국향토음식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전통음식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에 역점을 두어 氣찬랜드 토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군서면 동구림리를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해나가면서 관광 팸 투어 등 홍보마케팅 강화와 구림도기 기획전 등 풍성한 전시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전통문화유산복원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하여 지정문화재, 향토문화유산 등을 복원·정비하고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 생가 복원과 의병장 김치홍 의사 선양사업도 추진해나가면서 지역전통문화예술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영암의 5대 계절축제로 화려한 100리 벚꽃과 함께 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난해 15만명이 다녀간 왕인국화축제도 15종, 8만여점을 전시하여 가을축제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고장의 자랑 악성 김창조 선생을 현창하기 위한 가야금산조축제, 전통불교문화행사인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영암호 해맞이축제 등도 품격 높게 개최할 방침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을 조성하기위해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공설운동장 주변에 98억원을 투입하여 군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궁도장, 축구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스포츠센터로 육성해나가고 읍·면 게이트볼장 등 소규모체육시설 보강과 월출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등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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