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기찬탁구동호회 제1·2대 회장 이·취임식

임윤호 신임 회장, "열정 하나로 최고 클럽으로 발전시키겠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01월 25일(금) 13:46
영암기찬탁구동호회는 지난 1월 19일 국민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강대선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최영천 영암군탁구협장을 비롯한 탁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 김성기 회장이 이임하고 2대 임윤호 회장이 취임했다.
임윤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1년 연중무휴로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밝은 조명, 부족했던 탁구대의 보충 등 회원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1월 중순에 100명이 넘는 회원이 회비연납에 동참했을 정도로 결속력이 좋은 단체"라고 자랑했다.
임 회장은 또 "많은 경험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영암기찬탁구동호회를 어느 동호회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클럽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부터 2년여 동안 기찬탁구동호회 발전에 헌신하고 이임한 김성기 회장에게 전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열린 제18회 월례대회에서는 회원들이 가지고 나온 경품을 놓고 추첨하고, 성적에 따른 시상식이 열리는 등 회원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2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는 기찬탁구클럽은 지난해 개최된 제8회 '땅끝공룡기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최영천, 오세종, 황선재, 이강현 회원이 출전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제8회 완도장보고배 생활체육탁구대회 3부/4부에 출전한 황선재회원이 우승을 거머쥐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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