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묵동리 돈사허가 반대 움직임 확산

학산면사회단체까지 가세 비상대책위 결성 오는 20일 군청 앞 규탄집회
묵동리 주민 이어 학산면이장단협의회도 군청 앞 릴레이 1인 시위 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2월 15일(금) 14:14
학산면돈사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학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용애 학산면이장단장, 김민용 청년회장을 비롯한 학산면사회단체장과 문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이날 묵동리 일원에 무려 6곳에 달하는 돈사 허가신청이 접수된 사실과 관련해 오는 2월 20일 오전 10시 군청 앞 광장에서 학산면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반대투쟁 집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대책위는 또 공동위원장에 학산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 최영만 회장과 이용애 이장단장, 조광호 노인회장, 김민용 청년회장 등 4명을 선임했으며, 총무는 최홍주 학산면문체위 총무가 맡기로 했다.
한편 학산면 묵동리 돈사 신축허가에 반대하며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된 영암군청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미암면돈사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하철운)에 이어 올 1월 2일부터는 묵동마을 주민들이 이어받았으며, 지난 2월 1일부터는 학산면이장단협의회가 나서기로 해 묵동리 돈사반대 움직임이 마을주민들에서 학산면 전체로 확산하는 조짐이다.
현재까지 영암군농민회와 학산면이장단협의회, 월출산라이온스클럽, 학산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 등이 나서 곳곳에 돈사 신축허가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애 학산면이장단장은 이에 대해 "현재 영암군에 접수된 묵동리를 중심으로 한 돈사 허가신청이 전면백지화 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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