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후 맥류 재배관리 현장기술지원

군 농업기술센터, 봄 파종 기술지원 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02월 15일(금) 15:24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봄철 웃거름 주는 시기를 판단하는 맥류재생기를 겨울철 기상과 생육상황을 고려, 2월 10일로 판단하고 웃거름 적기 적정량 시용 등 재배관리요령에 대한 농가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웃거름은 재생기 직후 10일 이내인 2월 20일까지 주어야 하며 늦어도 2월 하순까지는 웃거름을 주어야 이삭 당 낱알수가 증가하고 생육 후기까지 비효가 지속되어 잘 여물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웃거름 주는 요령은 10a당 요소 10㎏을 1회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5㎏씩 2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맥주보리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종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4~7㎏을 1회만 주어야 한다.
또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시기를 놓쳤을 경우, 가을보다 약 25% 증량해서 2월 중·하순까지 봄 파종해야 하며, 잡초방제는 파종 전 표면로터리 또는 파종직후 2~3일 이내에 토양처리제를 살포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보리, 밀, 조사료용 맥류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달려 있다"면서, "웃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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