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02월 22일(금) 13:38 |
이날 심의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와 Non-GMO(유전자변형 농산물 미사용) 식재료의 학교급식 지원계획안을 심의했다.
군은 이날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은 보육시설 및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유기농 쌀, 채소, 과일 등)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1식 당 중식에 한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게 되며, 전남도가 18%, 영암군이 42%, 학교가 40%를 각각 부담한다고 밝혔다.
또 2019년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대상은 94개소(어린이집 41, 유치원 17, 초등학교 16, 중학교 12, 고등(특수)학교 8)에 7천551명이며, 군은 16억4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급업체로는 영암농협과 삼호농협으로 정해졌다.
군은 이날 학교급식 식재료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재확인했다. 다만, 예산의 30% 범위에서 ▲친환경 축수산물 ▲유기가공 인증 식품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의 공급은 가능하며, 학생 수에 따라 지원단가를 차등 적용해 공급업체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Non-GMO 식재료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87개소 5천822명에게 3개 품목(간장, 된장, 두부)의 가공식품을 지원하게 된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식재료를 Non-GMO 식재료로 대체하게 된다.
손점식 위원장(부군수)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확대를 통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시설에 공급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정책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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